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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처리 · 주파수 해석

센서 신호의 아날로그 -> 디지털 변환 과정

by NanoAI 2025. 9. 25.

 센서에서 얻어지는 신호는 대부분 연속적인 아날로그 신호(sin, cos파 형태의 정현파)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마이크로컨트롤러, 데이터 처리 장치는 모두 디지털 신호(0과 1)만 다룰 수 있다. 따라서 센서 신호는 반드시 아날로그-디지털 변환(ADC:Analog to Digital Conversion)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 과정은 크게 1. 샘플링, 2. 양자화, 3. 코딩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1. 샘플링(Sampling)

 센서로부터 얻어지는 아날로그 신호는 시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이 신호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잘라서 값만 뽑아내는 것을 샘플링이라고 한다.

  • 쉽게 말하면?

 음악 CD가 44.1 kHz로 소리를 저장하는 것도 샘플링 덕분이다. 초당 44,100번 소리를 찍어내어 디지털로 기록하는 것이다.

  • 핵심원리: 나이퀴스트 이론 (Nyquist Theorem)에 따라 원래 신호의 최대 주파수의 2배 이상으로 샘플링해야 왜곡(에일리어싱)이 발생하지 않는다.

요약)

  • 샘플링 = 연속 신호 -> 일정 시간 간격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
  • 샘플링 주파수 ≥ 신호 최대 주파수 x 2

2. 양자화(Quantization)

 샘플링으로 얻은 값은 여전히 무한한 아날로그 크기 입니다. 이를 미리 정해둔 단계(level) 중 가장 가까운 값으로 바꿔주는 과정이 양자화이다.

 

  • 쉽게 말하면?

 온도를 25.37 ℃로 측정했는데, 기계가 소수점 첫째자리까지만 표현한다면 25.4 ℃로 반올림하는 것과 같다.

  • 양자화 단계가 많을수록 더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데이터 용량이 커지고 처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요약

  • 양자화 = 아날로그 값을 미리 정한 단게로 근사
  • 단계 수 ↑ -> 정밀도 ↑, 데이터량 ↑

3. 코딩(Coding)

 양자화된 값을 컴퓨터가 읽을 수 있도록 이진수(bit)로 바꿔주는 과정이다.

  • 예를 들어, 8단계로 양자화한다면 0~7까지 총 8개의 값이 필요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3비트(2³ = 8)가 필요하다.
  • 코딩은 데이터의 압축, 전송, 저장과도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코딩 방식이 중요하다.

요약

  • 코딩 = 양자화된 값을 0과 1(이진수)로 변환
  • 필요한 비트 수 = log₂(양자화 단계 수)

4. 정리: 센서 신호 변환 3단계

1. 샘플링 - 시간축을 잘라서 시호 값을 채취

2. 양자화 - 채취한 값을 가장 가까운 단계로 근사

3. 코딩 - 근삿값을 이진수로 변환

 

👉 결국, 아날로그 신호는 샘플링 -> 양자화 -> 코딩 단계를 거쳐야만 컴퓨터가 다룰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로 바뀐다.

 

센서와 신호 처리의 기본은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과정이다. 이 3단계만 이해해도, 앞으로 데이터 수집 장치나 신호처리 시스템을 볼 때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